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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민박숙박&맛집&여행코스 >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곳. .. (고유번호: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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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곳. .. |
조회 : 2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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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곳. .. 기본정보 |
이번 여행은 남과 북이 소통하는 길로 향한다. 말무리반도로 가기 전 금강산 줄기 아래 건봉사에 발을 디디며 안쪽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앞으로 금강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흐른다. 규모 면에서는 거찰 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곳에 스민 정신은 남북한의 맥을 잇고 있는 셈이다. 삼팔선과 가장 가까이 있어 실향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건봉사는 순수한 절 이상의 의미로 이 곳을 찾는 이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곳이다. 건봉사 아랫마을 해상리는 바닷가에서 가깝다는 뜻으로 소설가 박상우의 <말무리반도> 에서 주인공이 해상리 처녀 "선애"를 만나 말무리반도를 소개 받는 마을로 민통선 출입 통제소가 곁에 있는 특수상황으로 천연의 아름다움 속에 놓여있다.
해상리를 벗어나 말무리 반도로 향하는 길에는 전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별장이 있다. 이는 주변 풍광이 얼마나 절경인가를 증거하고 남는다. 이들 별장을 지나쳐 민통선 출입 통제소에서 출입 절차를 받고 북으로 난 길을 달리면 말무리반도가 나온다. 바다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섬들이 말이 무리를 지어 달리는 모양을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북한을 잇는 도로와 철로, 북한 쪽의 해금강 역시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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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 마 : | 건봉사 → 해상리 → 이승만ㆍ김일성ㆍ이기붕 별장 → 통일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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