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기본정보 |
장흥군 유치면과 장동면에서 시작되는 총연장 56㎞의 강줄기로 부산면을 거쳐 장흥읍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전남 3대강(영산강, 섬진강, 탐진강)의 하나인 탐진강은 원래 예양강으로 불렀으며, 탐라도 사람이 육지에 처음으로 배를 대어 올라왔다하여 탐진강이라 하였다. 아직까지 오염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백옥같은 물이 구비마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의 절경이 함께 어우러져 이곳 강줄기마다 풍류를 즐기고 시국을 논하던 10여개의 정자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한다.
* 보림사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동양 3보림(인도, 중국, 한국)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으로 조선시대 숭유억불책으로 쇠락한데다 한국동란 병화를 겪어 퇴락한 가람을 군민들의 성원으로 옛모습을 되찾아 가는 선종 제일의 가람이다. 현재 보림사에는 철로비로사나불 등 국보 2점과 보물 8점, 도지정문화재 13점이 남아 있어 역사의 흐름과 우리나라 불교 미술사를 엿볼수 있는 곳이며, 단위사찰로는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승들이 즐겨마시는 작설차가 특산품으로 전하고, 비자림과 약수를 비롯 1일 코스의 가지산 등산로가 개설되어 많은 관광객과 불교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유치 봉덕계곡
탐진강이 막 시작되는 심산유곡의 맑은 물과 보림사 불교 문화 유적이 함께 어우러진 연장 15㎞의 봉덕계곡은 하계야영장과 관광농원, 모텔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여름 피서철이면 많은 피서인파가 즐겨 찾는 곳이다. 주변에 선종사찰 보림사, 유치자연 휴양림, 수인산성, 건설중인 탐진댐, 탐진강변 정자 등 수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두고 있다.
* 유치 자연휴양림
유치 자연휴양림은 광주에서 1시간10분 거리, 장흥읍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ha의 면적에 리끼다, 편백, 참나무 등의 천연숲이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조성되어 있어 천혜의 삼림욕장이다. 휴양림내에는 관리사, 산막, 주차장, 물놀이장,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단위 소풍이나 그룹 야영에도 매우 적합하며, 인위적인 냄새가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성수기에는 2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도시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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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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