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와 가거도 사이에 있는 섬이 상태도, 가운데 섬이 중태도, 그리고 가거도 쪽에 가까운 맨 아래 있는 섬이 하태도이다. 자연 그대로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태도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물이 깨끗한 데다가 수심이 깊고 남해와 서해의 빠른 물살이 수시로 교차 하기 때문에, 서해와 남해의 고기들이 다 모여드는 천혜의 낚시터이기도 하다. 섬 전체가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낚시터가 많다. 태도의 유명 포인트는 하태도의 간여, 큰여섬, 강섬 등이 있다. 초여름부터 10월까지 돔, 농어가 잘 잡히고, 추석 전후인 10월 초순부터 열기, 우럭이 잡히기 시작한다.
11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감성돔이 잡히기 시작하는 본격적인 낚시시즌이 돌아온다. 갯바위 낚시나 선상낚시 모두 잘 되는데, 60cm 이상의 대형급 감성돔이 잡히는 환상적인 낚시터이다. 태도 낚시터의 특징은 전혀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과 함께 주민들이 낚시인 유치목적으로 섬에서 200m 해상 내에서는 주낚과 삼중망등 불법어업을 하지 않는 덕분에 다른 곳과 는 달리 조황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포인트가 해안에 연이어져 있어 육로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라는 점이다. 본도에서 떨어진 간여나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12물에서 2물까지 낚시가 잘 되고 본섬의 만곡진 해안에서는 보편적으로 5~10물에 잘된다.
낚시터에 따라 썰물에 잘 되는 곳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초밀물에 잘 되는 편이다. 어종은 농어, 감성돔, 돌돔, 방어, 참돔, 혹돔, 우럭 등 이며, 갯바위 낚시와 선상 낚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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