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원북면 당산리 소재. 3천 평이 조금 넘는 규모의 준계곡형지다. 인근엔 사창지·섭벌지·닷개지 등 유명 저수지들이 많아 이곳을 찾는 외지꾼들은 거의 없지만 소문 안난 씨알터로 현지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4∼5월엔 새우 밤낚시로 월척도 다수 배출된 바 있으며, 짝밥 미끼엔 5∼7치 내외의 씨알로 마리수도 뛰어난 편이다. 뗏 장수초와 줄풀이 발달한 상류권에서 낚시가 이루어지나 물이 좀더 빠지면 제방권 인근에도 포인트가 드러나고 조황도 나아진다. 한편 올봄 조황이 뛰어났던 제방 우측권은 수개월 전 준설작업이 이루어져 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시즌 - 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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