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암 - 펜션민박숙박&국내여행가볼만한곳

조선 초기에 한성판윤 권홍과 그의 부인인 옹주 이씨의 원찰로서 창건되었다는 금강암. 조선후기에도 금강암의 기록이 계속 나오므로 창건 이래 지금까지 법등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금강암은 창건 당시의 금강암과는 다를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보령댐이 조성됨으로써 깊은 산 중에서 있었던 사찰이, 이제는 깊은 호수 주변에 위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강암은 도리어 호수 때문에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진 사찰일 것이다. 금강암을 찾기 위해 호숫길을 따라 갈 때에는 반드시 절을 찾아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만큼 보령호수는 아직 사람 때가 그다지 묻지 않아 아름답고, 그 맑고 깊은 호수를 바라보다보면 벌써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들게 된다. 이처럼 사찰이 생겼을 때에는 없었던 호수가 생기면서 고요하던 산사의 분위기를 새롭게 일신하고 있다. 차를 타고 이 곳을 한 바퀴 둘러보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풍광이 펼쳐져 계속 이 길을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보고 싶은 그 곳에 금강암이 있다.

길 안내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무창포 I.C로 나와 606번국도로 들어서 보령댐 방향으로 향하면 왼편에 보령유리와 오폐수 처리장이 보인다. 좀 더 가면 우측에 웅천초등학교가 나오는데 여기서 300m 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회전을 한 후 300m 지점에서 다시 우회전을 해 대창교를 지나 웅천읍으로 들어간다.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가는 동안 우측으로 석재상(대전, 제일, 삼미석재) 들이 보인다.

대창교를 지나 우회전을 해서 119번 간선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21번국도로 들어서게 되는데 웅천읍에서 1km정도 가면 왼쪽으로 석재상(안흥, 세아, 황금, 문영석재) 밀집지역을 지나게 된다. 여기서 1km 정도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창촌마을과 보령호 방면으로 좌회전을 해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삼곡리가 나온다.

삼곡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2km 지점 우측 편에 대동휴게소가 나오는데 좌측 길로 들어서 계속 가다보면 우측 멀리 한적한 보령호가 보이고 보령 댐이 눈에 들어온다. 보령호를 감상하며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우측에 청기와 휴게소가 나오고 여기서 1km정도 지점에 왼편에 금강암 표지판이 보인다.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왼쪽 길은 내려오는 길 오른쪽 길은 올라가는 길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보고 우측으로 들어서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자리한 금강암 미륵전과 요사채가 보이고 5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72-2 ] 지역의 정보가 없어서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지역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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