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술박물관은 술을 빚어 손님을 맞고 제사를 지냈던 가양주 전통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고자 한다. 그리하여 전통술의 명인들을 초청하여 술빚기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집에서도 손쉽게 술을 빚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보급하고 있다. 또한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현대에 맞게 계승하여 '향음주례'를 교육하고 있다. 향음주례란 술을 마시는 예법으로 건전하고 아름다운 술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술박물관에서는 우리술의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분기마다 한번씩 치러지는 술기행은 우리 술의 인식과 보급에 적잖이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우리술의 장점과 시음을 통해 전통술이 더욱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