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1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잡은 해변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2km, 폭은 200m이며, 평균수온은 섭씨 20도 정도로 따뜻한 편이다. 백사장의 경사와 수심도 매우 완만하다. 백사장 뒤에는 수령 100~200년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썰물 때마다 드넓게 드러나는 갯벌에서 고동, 소라 등을 잡는 재미도 있다. 주변의 갯바위와 섬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좋다. 그밖에 넓은 야영장이 있어 캠핑하기도 좋고 각종 위락시설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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