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주·전남지역의 민속과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는 생활문화·생업·민속공예로 나뉘어 있는 물질문화실과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치러야 할 통과 의례와 각종 자료를 통해 남도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보여 주는 정신문화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야외에는 물레방앗간, 석물전시장, 그네·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민속놀이장, 향토찻집 등이 있다.
* 빛고을국악전수관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과 관련된 자료 등을 수집, 전시하며 국악전수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공연을 위한 156석의 공연장과 편경·편종 등의 국악기 9점이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시실, 장구 등 작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도 있는 상설전시장이 있다. 남도음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3D영상물도 상영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충분한 공간이다.
* 광주향교
조선 태조 1년(1392년)에 세워진 것으로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올린다. 시민들의 전통 혼례 공간으로 개방되어 종종 전통혼례식이 올려지기도 한다. 서예교실, 예절과 다도체험, 성년의 날 행사 등도 열려 지방 문 화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 김치담그기체험장
직접 숙성시킨 국 내산 멸치젓, 갈치젓, 황석어젓, 새우젓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남도 김치의 특징. 조선한정식, 두메김치 모두 1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하면 즉시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의 체험은 신청인원 10명 이상 모이는 날 진행된다. 사전 예약 필수(식사 포함 1인 1kg 체험 및 가져가는데 1만원, 추가 1kg에 6천원 선).
* 남광주시장
남도 각지에서 모여든 신선한 농수산물의 집결지로서 벌교, 보성, 화순 등지 에서 새벽부터 모여든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 항상 활기가 넘친다. 재래시장 특유의 거리음식도 많아 시장을 한바퀴 돌다보면 구수한 시골장터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지역 시장보다 해산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의재미술관
무등산에는 남종문인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을 만날 수 있는 의재미술관이 있다. 노출콘크리트와 목재, 유리로 마감한 현대식 미술관 자체만으도 뛰어난 건축물이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전시관 안에서 만나는 의재의 작품들이다. 미술관 뒤에는 의재가 생전에 만들어 놓은 녹차밭 ‘춘설다원’이 있다.
* 증심사
증심사는 무등산에 남아있는 여러 사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조선 초기에 세워진 오백전과 석조보살입상, 가늘고 긴 칠층석탑, 오백전 뜰 앞에 있는 곡선이 아름다운 통일신라 말기 삼층석탑 등이 있다. 특히 증심사 비로전의 주불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한국전쟁의 화마를 면한 중요한 보물로서, 뒤편의 붉은색 보살벽화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붙잡는다. 우리나라 철부처로는 매우 희귀한 작품이다.
* 광주호수생태원
무등산을 넘어 내려가면 광주호 주변에 5만 6천여 평의 부지에 자연관찰원, 자연 학습장, 잔디휴식광장, 수변 습지 등 테마별 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 가사문학관,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호수공원에서 이어지는 길은 가사문학관,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등으로 이어지는 시가문화유적 탐방로이다. 조선조 전기 때 가사문학을 꽃피웠던 곳인 이곳에 송강 정철이 네 살 소년시절부터 27살까지 공부했다는 환벽당이 있고, 환벽당 아래 에는 송강 정철이 스승인 김윤제와 처음 만난 곳이라는 조대와 용소가 있다.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250m 가량 떨어진 곳에 송강 정철이 성산별곡을 지은 식영정이, 환벽당 바로 옆에는 충장공 김덕령의 후손들이 세운 취가정이 있다. 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간 정원인 소쇄원이 있다. |
남도인의 멋과 맛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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