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포두면 오취리에 가려면 양옆으로 바다를 끼고 달린다. 깊고 푸른 바다를 지나 연륙교를 통과하면 취도가 나온다. 그곳에도 드넓은 바다가 있다.
삼해펜션에 오르기 위해선 제법 용을 써야 한다. 어디 거북 등에 오르기가 쉬운가. 삼해펜션의 지정학적 위치는 동쪽의 거북 등이다. 삼해펜션에서 내려다보면 바다 위에 무인도가 있는데 거북 형상이다. 그 거북 형상의 무인도가 북쪽을 향하고 있어 ‘북쪽 거북’이라 부른단다. 더 먼 바다에서 보면 삼해펜션은 동쪽으로 향하는 거북 형상으로 거북 등 한가운데 바로 삼해펜션이 있다.
일출 풍경이 이 펜션에선 제일이지만 그뿐이랴. 저무는 해도 환상적이다. 거북 등 위에서 자고 일어나면 배가 느릿느릿 항해하듯 동쪽 바다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아주 천천히 세월 속에 부유하는 영물, 거북처럼 우리도 슬로 라이프를 꿈꾼다. 빠르고 각박한 세상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길 꿈꾸는 현대인은 이제 느림을 꿈꾸는 것이다. 그곳의 주인장도 거북처럼 느리게 사는 사람들이다.
객실은 온돌 33㎡와 39㎡, 49㎡로 총 6개. 가족 단위로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별실로 황토방을 마련해 군불을 땐다. 방마다 바다가 보이며 인터넷이 가능하다.
테마별 옵션 :
커플룸,가족룸,보급형/중가,바베큐시설
길 안내
고흥→오취(77번 국도 이용)→연륙교 건너서 삼해펜션 안내표지판 따라 이동(연륙교에서 약 1km
지역간 대중교통
고흥터미널에서 오취(하오)행 군내버스-하오종점 하차
(전화 연락하면 픽업함,하오에서 약 3분 소요됨)
삼해펜션 
테마별 옵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