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읍 둔전리 비파농원 안에 있는 ‘에덴펜션’은 40년간 경찰 생활을 하고 은퇴한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이다. 주위 사람들이 한두 명씩 방문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오늘에 이르렀다.
‘에덴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여수의 펜션은 바닷가에 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린 점이다. 다른 펜션에 비해 바다가 가깝진 않지만 즐길거리는 오히려 더 많다.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우거진 뒷산에서 삼림욕을 하고, 앞마당에 있는 커다란 정자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펜션을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직접 만든 차를 제공하는데, 특히 비파차가 인기다. 비파는 피로를 없애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고혈압, 뇌졸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무엇보다도 은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또한 두 달에 한 번씩 오카리나 연주회를 열기도 한다.
‘에덴펜션’의 시설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찜질방. 담양에서 직접 공수해온 대나무로 꾸며진 황토방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찜질을 할 수 있다. 노천탕 역시 이곳의 자랑거리다. 편백나무 숲에서 목욕을 하고 나면 마음의 피로까지 사라지는 기분이다. 단, 찜질방과 노천탕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객실은 모두 독채로 지어졌기 때문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바비큐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상추, 고추, 토마토 등 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도 함께 먹을 수 있다.
도심 속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에덴펜션’은 도시인의 안식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테마별 옵션 :
커플룸,가족룸,단체룸,보급형/중가,바베큐시설
길 안내
남해고속도로 순천IC-17번국도 여수 방향-돌산대교- 향일암 방면 - 도실삼거리에서 돌산로 방면 - 돌산중앙중학교 앞 SK주유소 건너편 봉수마을 방면으로 약 1km
에덴펜션 
테마별 옵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