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계곡 드라이브코스 - 펜션민박숙박&국내여행가볼만한곳

경기도 포천에서 강원도 화천군으로 넘어가는 광덕고개는 경기도 쪽으로는 이동갈비촌과 백운계곡을 안고 있고, 고개를 넘어 사창리까지 이어지는 10km가 넘는 계곡은 물이 맑고 신선하기가 한층 더하다. 특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내려 뻗은 계곡은 벼랑과 짙은 숲을 등지고 북향으로 앉아 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곡물에 해가 들지 않는다. 그래서 여름 한철은 얼음물처럼 시원한 계곡이 피서지로 이름났고, 계곡 아랫쪽으로 내려가 화천군 사창리에서 춘천호와 의암호를 거쳐 경춘국도로 이어주는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코스를 엮어낼 수 있다. 일동과 이동으로 이어지는 온천마을과 이동갈비촌, 그리고 광덕계곡과 춘천호반, 의암호, 경춘국도와 다양한 음식명소들을 줄줄이 이어주는 길지만 멋진 드라이브코스다.

관광코스안내
* 드라이브코스
광덕계곡을 잇는 드라이브는 강동대교를 건너, 구리시에서 시작된다. 구리와 퇴계원, 광능내와 내촌에 이어 일동과 이동으로 계속 북상하는 47번 국도가 주축을 이룬다. 그래서 47번 국도를 그대로 따라오르면 된다. 광릉내를 지나며 베어스타운 근처에 전문음식점들과 편의시설들이 들러볼 만하고, 일동과 이동으로 이어지는 크고 작은 온천장들을 비롯해 수곳에 이르는 이동갈비집들도 장관이다.

주의할 것은 이동면에서 4.2km지점인 도평삼거리를 놓치면 않된다. 직진하면 47번 국도를 타고 김화로 오르고 우회전 해 122번 도로를 타면 광덕고개를 넘어 광덕계곡과 사창리로 연결된다. 도평삼거리에서 2.2km쯤에는 백운관광단지와 오른쪽 계곡 안으로 흥룡사와 백운계곡이 이어지는데 이 곳 또한 놓치기 아쉬운 맑은 계곡이다. 4km 가깝게 이어지는 고갯길은 정상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이루는 지점이어서 고개정상 광장의 휴게소가 한쪽은 강원도의 특산물이, 또 한쪽은 경기도의 특산물이 전시되어 두 도의 특산물과 별미가 한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과 경인지역는 물론 중부권에서 하룻길로 무리가 없다.

광덕계곡 드라이브코스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