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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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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민박숙박&맛집&여행코스 > 죽림암 (고유번호:5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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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찾기 전에 절이름을 들으면서 주위를 삥 둘러 대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풍경을 연상하게 된다. 사찰을 찾아가면서도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대나무를 찾기도 하고, 빼어난 주위의 풍광에 눈을 빼앗기곤 한다. 사찰을 찾아가는 즐거움은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풍광과 만나고, 또 이처럼 가는 길이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만큼 사찰을 찾아가는 것은 마음 설레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죽림암 주위에는 사선대가 있다. 이곳은 옛날에 마이산과 운수산에 거주하던 네 명의 신선이 놀았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이름조차 낭만적인 사선대가 있어서 그런지, 사찰을 찾아가는 동안 나그네 또한 신선이 되는 느낌이 든다. 죽림암 주위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대나무가 울창하다. 여름에 녹음이 짙어가면 싱그러운 댓잎 부딪치는 소리에 취할 것 같다. 추운 겨울에는 주위에 흰 눈이 소복한 데도 꼿꼿한 자세로 홀로 푸른 빛을 내뿜고 있다. 지조를 상징하는 나무답게 모진 비바람과 매서운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곧게 푸르게 서 있는 듯하다. 언제나 푸르른 대나무 숲을 닮은 죽림암. 계절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오묘한 모습을 찾아, 한번쯤 일상에서 벗어나 그곳으로 떠나가길 권한다.
* 역사
역사 절의 창건은 통일신라시대에 진감(眞鑑) 국사 혜소(慧昭, 774~850) 스님이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신흥사와 더불어 창건했다고 전한다. 신흥사는 포교를 위한 도량으로, 죽림암은 수행을 위한 도량으로 청건한 것이라고 한다. 창건 후 고려시대의 연혁은 전하는 것이 없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1504년(연산군 10)에 벽송 지엄(碧松智嚴, 1464~1534) 스님이 중창했다. 그런데 법당에 걸려 있는 '죽림암 연혁' 현판에 보면 절은 이 때 벽송 지엄 스님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건 연대가 다른 거승 1504년 지엄 스님의 중창을 실질적 창건으로 보아서 그렇게 기록했는지 모르겠다. 그 뒤 절은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렸으나 1604년(선조 37)에 진묵 일옥(1562~1633) 스님이 중창했고, 1868년(고종 5)에 허주 덕진 스님이 다시 중창했다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1908년 이후로 권법상(權法相) · 정법민(鄭法敏) · 오일탁(吳一鐸) · 박금규(朴金奎) · 신동호(申東浩) · 최흥춘(崔興春) · 성암 길남(惺庵吉男) 스님 등이 주지로 있었음이'죽림암 현판'에 나와 있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1981년에 성암 길남 스님이 법당 칠성각 산신각 수각 등을 중수했고, 그 뒤 1984년부터 재정(在淨) 스님에 의해 칠성각 · 산신각 · 요사 등이 중건되었다. 절 이름이 죽림암인 것은 옛날 절 주위에 왕대가 많아서였는데, 왕대가 칡덩쿨로 인해 자라지 못하자 스님이 대를 보호하고 칡덩쿨을 없애기 위해 불을 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작은 대나무만 남았을 뿐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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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마 : | |
길 안내
호남고속도로 전주 톨게이트로 나와서 26번국도 진안 ․ 남원 방면으로 직진하여 동산역, 송천역, 전주역을 지나 안덕원 지하차도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17번국도 임실 ․ 남원 방면으로 직진하여 5km정도 주행하면 전주천 삼거리에 도착하며 전주천 삼거리에서 임실 ․ 남원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30km정도 주행하면 임실역을 지나 두곡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두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기림 초등학교를 지나 임실보건의료원 사거리에 도착하여 우회전하여 임실고등학교, 임실동중학교를 지나면 원불교임실교당사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km정도 주행하면 좌측으로 조그마한 마을이 있는데 마을방면으로 좌회전하여 800m정도 올라가면 죽림암에 도착하게 된다. 죽림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임실읍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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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 525 지역정보가 존재하지 않아 지도정보를표시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주소를 확인하여 올바르게 입력하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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