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고복수가 출감한다. 첫 수감은 현장체포라 어쩔 수 없었다지만, 이번 구속은 참으로 억울했다. 박 형사가 증거조작을 한 것이다. 복수는 출감하자마자 꼬붕이를 만나서 박형사의 활동구역을 찾아간다. 중고 레코드점. 전경이 CD를 고르고 있다. 그 옆에서 한동진도 CD를 고르고 있다. 주인에게 앨범에 대해 이것 저것 질문을 한다. 둘은 안면이 없다. 이 때 선글라스 여인이 강아지를 끌고 들어와 다짜고짜 핸드백으로 동진의 뒷통수를 후려치고 강아지를 안기고 사라진다. 동진이 다른 여인과 바람을 피운 모양이다. 그는 잠시 겸연쩍어 하다가 강아지를 한 쪽 구석에 묶어 두곤 CD 고르던 일을 계속한다. 건망증이 심한 동진은 강아지를 잊고 상점을 나갔고, 상점 주인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탓에, 뜻하지 않게 경이 강아지를 맡게 되는데.......
* 호미곶 해맞이 공원
드라마 종반부에 등장하는 곳으로 두 주인공이 여행을 가는 곳이 포항이다. 포항에서 주인공 경(이나영 분)이 복수 (양동근 분)과 만나려고 기다리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봤을 때 호랑이의 꼬리처럼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곳에 호미곶(장기곶)이 있다.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축전 개최장소로 13,920평의 부지에 기념 조형물(상생의 손), 성화대, 영원의 불씨함, 채화기 (천년의 눈동자), 캐릭터상품특판장,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다.
* 칠포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은 두 주인공이 모래 사장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과 슬라이드 필름이 든 가방을 주워 필름을 보며 신기해하는 장면 등이 나오는 곳은 칠포해수욕장이다. 포항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2km, 폭 70m, 평균수심 1m, 면적 9만7천 평에 하루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사장은 왕모래가 많이 섞여 있으며, 주변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경상북도가 칠포유원지를 조성하여 호텔, 노래방, 편의점, 샤워장, 주차장, 공공화장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완공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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