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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민박숙박&맛집&여행코스 > 차(茶)가 있는 역사여행, .. (고유번호: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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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茶)가 있는 역사여행, .. |
조회 : 5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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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가 있는 역사여행, .. 기본정보 |
전남 강진을 이야기할 때 다산 정약용을, 해남을 이야기할 때 고산 윤선도와 초의선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연관된 유적이 많기 때문. 그들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차(茶)’이다. 유난히 차를 즐겼던 그들을 따라 강진과 해남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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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 마 : | (1일) 강진으로 이동 → 점심식사 → 다산초당 답사, 다산유물전시관 관람 → 백련사 답사 및 저녁식사
(2일) 아침식사 → 녹우당 답사 → 두륜산 케이블카 체험 → 대흥사 답사 → 점심식사 → 무위사 답사 → 강진월출산다원 다도체험 → 강진 출발 |
*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 선생이 10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저술활동을 하였던 곳으로, 나란히 앉은 두 채의 건물과 정석(丁石)이라는 글을 새겨 넣은 병풍바위, 차를 끓이기 위해 찾은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 다조, 산중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그 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다산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고 제자들을 가르쳤다. 연못 옆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오르면 천일각이 있다. 천일각은 다산이 흑산도로 유배 간 둘째형 정약전을 그리며 멀리 바다너머로 흑산도를 바라 보았던 자리에 세워진 정자이다. 정자에 오르면 탁 트인 강진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다가선다.
*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유물전시관 내부에는 목민심 서 등의 저서와 수원성을 개축한 미니어처가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다산의 생애와 강진군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 백련사
다산초당에서 이어지는 2.5km의 오솔길 을 걸어 만덕산 자락을 돌아가면 통일신라 시대인 839년에 지어진 백련사가 있다. 건물배치와 건축양식이 독특한 이곳은 다산초당과 인접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체류시절 자주 오갔던 곳이기도 하다. 과거 전성기 때는 약 80여 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성보유물관이, 우측에는 탑 등의 부속건물이 있을 뿐이다. 다산초당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3000여 평의 산비탈을 따라 수령 300 ~ 400년이 넘는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매년 3월이 되면 화려한 동백천하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백련사의 선다원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마시고 가는것도 좋겠다.
* 녹우당
녹우당은 사적 제 167호로 지정된 해남 윤씨의 종가이다. 호남지방 사대부가의 대표적인 공간인 이 집은 효종이 스승인 고산 윤선도에게 하사한 수원집을 옮겨온 것으로 윤선도는 이집에서 시와 문장 짓기에 전념했다.
* 고산유물전시관
고산 윤선도가 해남 윤씨의 대를 잇기 위해서 8세 때 큰집으로 양자 입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문서로 1602년 8월초 2일 16세 때 예조에서 입안해준 문서이다. 당시 예조판서와 보조자의 수결이 있는 이 문서의 역할은 지금의 공증문서와 같은 것이다. 그 당시에도 모든 문서에 수결을 하는 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부인 윤두서의 자화상도 볼 수 있다.
* 두륜산 케이블카
해남 두륜산은 해발 703m로 남서쪽의 해발 672m의 대둔산과 이어진다. 이 산에는 대흥사가 깃들어 있다. 정상까지는 대흥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2~3시 간이 걸린다. 쉽게 산 정상으로 가는 길도 있다. 반대 측 입구인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다. 케이블카는 정상 바로 아래까지 다다른다. 두륜산 정상에 서면 완도와 진도는 물론 넓게 펼쳐진 다도해와 넓은 평야의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의 길이는 1500m로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 대흥사
다성이라 불리는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일지암이 있는 곳이다. 대흥사는 신라 진흥왕 5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 조선후기 불교 문화권의 산실이었던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가 거느린 승군의 총본영으로 이름을 냈다. 그후 1669년 표충사를, 1813년에는 천불전을 다시 지었다. 경내가 담장으로 구획되어 있는 것이 독특하다.
* 무위사
신라시대인 617년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1550년에 무위사라 개칭된 이 사찰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목조건물이자 국보 제 13호인 극락대전이 있다. 2006년 4월에 준공된 성보박물관은 불교 미술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 강진 월출산 다원
월출산 남쪽기슭의 볼모지를 개간하여 약 10만여평의 다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예로부터 좋은 차는 명산에서 생산된다는 말이 있듯이 해방 직전까지 국내 최초의 녹차제품인 백운옥판차(白雲玉板茶)라는 전차(錢茶)를 생산하던 차산지이기도 한 월출산은 적당한 습도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차의 떫은 맛이 적고 향이 강한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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