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이색체험마을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마을 전체를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연하게 구별된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은 부싯돌로 불 피우기, 도구 없이 밥 해먹기, 간단한 사냥도구 만들기 등 이색적인 생존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리문화학습박물관, 분재미술관, 옹기전시장 등의 이색테마박물관이 마련돼 있어서 ‘이색체험마을’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 마을의 기산초등학교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초등학교 박물관이 들어서있고, 멀지않은 곳에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와 신성리갈대밭이 있어서 자연생태학습 체험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색체험마을의 역사와 유래
이색체험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기산면은 조선시대에는 서천군과 한산군의 중간에 위치해서 한산읍내의 서쪽 위편이 되므로 한산군 서산면 이라고 부르던 지역이다. 옛날부터 선현이 태어난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문재 유현이 많으며, 한산모시 모시풀의 발생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모양이 기린 같다 해서 기린봉, 기린산으로 통하는 산높이 760m의 산의 이름에 연유하여 기산면이라 하고 1914년에 서천군에 편입되었다. 화산리-한산군 서하면(西下面)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혁 때에 이곳에 있는 화양산(華陽山)의 이름을 따서 화산리라 하였다. 여산송씨(勵山宋氏)가 많이 살고 그 집성부락도 있다.
서천이색체험마을 [녹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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