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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민박숙박&맛집&여행코스 > 혜광사 (고유번호:5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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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광사가 자리한 곳이 ‘연화부수(蓮花浮水)’, 곧 연꽃이 물에 떠 있는 형국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비록 도심의 자그마한 도량이지만 부처님 진리자리가 화현한 곳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해탈문이 열리듯 혜광사는 눈 먼 중생들을 위한 포근한 안식처이자 기도처로 손색이 없다. 더군다나 경내 이곳 저곳에 꼼꼼히 가꾸어 놓은 금낭화, 유채꽃, 쑥부쟁이 등으로 단장한 화사한 화단은 마치 연화장 장엄을 해놓은 듯 방문객을 반갑게 맞고 있어 마치 산사의 어느 절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여서 이곳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의 고운 마음 씀씀이를 읽는 듯 하다.
* 창건배경 및 역사
대한불교 법화종에 소속된 혜광사는 1931년 창건됐다. 혜광사의 사찰 건물은 조선시대 자인현 객사(客舍)로 쓰던 건물을 일제시대 ‘투현(透玄)’이라는 일본승려가 일본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현 위치로 이건해 일본식 사찰로 건축해 운영해왔다고 전한다. 일본승려가 이 곳에 터를 정한 것은 이 곳이 당시 경산의 중심지였으며 풍수적으로 연꽃이 물 위에 떠있는 형상인 ‘연화부수형국(蓮花浮水形局)’의 명당자리였다고 알려져 있다. 해방 후 일본에 거주했던 한국스님인 혜광(慧光) 스님이 이 곳에서 주석하면서 왜색불교를 타파하고 대한불교 법화종단에 사찰을 등록하게 됐다. 이 때부터 주지스님의 법명을 따 ‘혜광사’라 사명을 짓고 지금의 대웅전에 봉안된 후불탱화를 국내 모 사찰에서 모셔와 명실공히 한국불교 법화종 사찰로 사격을 일신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혜광사는 점차 쇠락해져가 거의 폐사직전에 놓였던 것을 1975년 사찰의 주지로 새로이 부임해 지금까지 주석하고 있는 법화종 원로 혜문(慧門) 스님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지금의 대웅전을 중창하고 지금의 사찰 모습으로 변모시키고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혜광사는 지난 1962년 전통사찰로 등록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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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마 : | |
길 안내
혜광사로 찾아가려면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진입한 뒤 경산방향 경산시청 쪽으로 향한다. 경산시청 앞 사거리에서 청도 방면 25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안흥사와 천태종 장엄사를 지나 삼거리가 나오는데 경산문화회관으로 가는 왼쪽 도로로 가지 말고 경산오거리로 향하는 우측 도로로 꺾어 50여미터 가다보면 은하아파트와 바로 옆 경산초등학교가 나오는데 경산초등학교로부터 20-30여미터 직진한다. 우측편에 ‘보문사’ 팻말이 나오고 좌측편에는 ‘혜광사’ 팻말이 나온다. 혜광사 팻말을 끼고 골목으로 20여미터 들어가다보면 혜광사 일주문이 보이면 바로 진입하면 된다. 원래 혜광사 초입에 경산시의 상징이었던 수령 400년된 회나무가 있어 경산포교당의 이정표가 되었지만 최근 말라죽어 없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부산에서 혜광사로 찾아갈 때도 경산IC로 나와 같은 방법으로 찾아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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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 222 지역정보가 존재하지 않아 지도정보를표시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주소를 확인하여 올바르게 입력하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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