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안겨 있는 해리(海里)펜션은 4년 전 귀향한 중년 부부가 지은 펜션이다. 6개의 객실 모두 바다를 향한 테라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목엔 꽃을 심어놓아 사계절 내내 꽃이 핀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다. 손님에게 깨끗한 이부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탈착식 커버의 이불과 베개를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하면 바로 세탁을 한다.
도로변에 인접해 향일암, 오동도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 좋다.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이곳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하늘 빛깔에 따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다색이 바뀐다. 푸른색, 지중해 바다의 코발트블루, 잿빛 등 수시로 빛깔을 달리하는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썰물에 물이 빠지면 바다에 나가 미역을 건져 올리거나 고둥을 주울 수도 있다. 조개를 캘 수도 있는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 5분이면 한 바구니 가득 채울 수 있다. 밀물 때는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월암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펜션의 정원이 연결되어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기도 좋다.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편히 쉴 수 있는 데크도 마련했다.
아름다운 전망과 깨끗한 시설, 친절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 2008년에는 일간지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해리펜션 
테마별 옵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