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늘정원>은 죽음을 앞둔 여자와 남겨질 남자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로 <연애소설>의 이한 감독이 각본을 썼고 C F감독 출신의 이동현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애 소설>의 이은주와 <키스할까요> <찜> 이후 오랫동안 스크린을 떠나 있었던 안재욱이 주인공을 맡았다.
* 주요내용
주변을 늘 환하게 만드는 영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다. 차가운 대지를 녹여주는 봄비 같은 그녀지만 그녀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
어릴 때의 상처 때문에 아픈 가슴으로 살아가는 오성. 직업이 의사인 탓에 늘 떠보내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그는, 그 어떤 것에도 먼저 손 내밀지 못 하고 바라만 보는 것에 익숙하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이들. 영주는 오성을 마음에 초대하고 오성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주를 지켜보며 첫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주의 비밀을 알게 된 오성. 또다시 찾아올 이별이 두려워 눈앞에 다가온 사랑을 애써 회피하는데...
* 창선, 삼천포대교 >>>>> 자세히보기
지족해협은 하루 두번씩 밤낮으로 12시를 넘으면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마다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이 당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세다는 이야기다. 창선대교는 이같은 지족해협를 가로질러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리를 이어 준다. 이 다리는 2003년 4월에 완공된 다리로 공사가 한창일 때 영화가 촬영되었었다. 교통의 소통 뿐아니라 위에 올라 다리 아래서 진행되는 원시어업 형태의 죽방렴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시형태의 방법이 그대로 간직된 살아있는 민속문화재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로된 말목을 개펄에 벌려 주렴 처럼 엮어 만든 그 물을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 V자형으로 벌려놓고 물살에 떠내려오는 고기를 잡는 단순한 방법으로 현재 남해군지족해협에 유일하게 23통이 남아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관광 자원으로 관심을 모은다.
* 진양호 >>>>> 자세히보기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2,285㎢, 저수량 1억3,600만 톤으로 7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70년에 준공 되었으나 현재는 저수량 3억 1,000만톤 규모의 댐 보강 공사가 1999년 10월로 완공되었다.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보강 사업 준공도 2000년 12월 완공되었다.
이로써 홍수 조절과 생활및 공업 용수공급은 물론 연간 발전량은 4,000만 kw에서 4,130만 kw 로 늘어났다.주변에는 물홍보 전시관,선착장을 비롯하여 동물원,어린이 동산,호텔, 여관,식당등의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